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해외여행

대안탑의 추억

정이시돌 2011. 7. 14. 00:52

대안탑은 서안 동남쪽 교외에 있는 대자은사 경내에 세워진

 7층 전탑으로 높이는 64m에 이릅니다.

서기 652년 당나라의 고승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경전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서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대안탑이라는 이름은 보살의 힘으로 기러기의 무리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죽은

기러기 한 마리를 탑을 지어 매장했던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한낮이고 무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적이 뜸하여 어딘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드니

박목월님의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라는 '이별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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