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해외여행

바이칼 호수에서 만난 사람들

정이시돌 2012. 9. 27. 21:57

9월17일 월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983편에 몸을 실었다.

태풍 '산바'때문에 비행기가 뜰가 걱정했었는데 이르크츠크에는 영향이 없다니 다행이다.

4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러시아땅 이르크츠크는 우리 나라의 늦가을처럼 쌀쌀하다.

*

바이칼 호수는 러시아 동시베리아 남부에 있는 바다같은 호수다.

길이 636km, 최대너비 79km로 초승달 모양을 한 호수이다.

깊이는 17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라고 한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깊은 곳에서 헤엄치는 새우가 선명하게 보인다.

남한보다 크고 미국 5대호 수량보다 많은 거대한 호수, 아니 바다같은 호수가

쪽빛하늘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우리 나라 여러 곳에서 오신 훌륭한 사진작가들과

 5박6일동안 생활을 하게되어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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