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ME이야기

용머리의 추억

정이시돌 2014. 1. 21. 20:19

제주를 찾을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는 풍광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공항에서 내리지마자 나를 반겨 준 것은 세찬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속에 종려나무와 파도는 춤추듯 아우성입니다.

용머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신비한 풍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신혼 부부처럼 그때의 추억을 상기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추억과 사랑을 동시에 간직하는 마슬상자입니다.

용머리에 머문 시간은 솜사탕처럼 달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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