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신앙의 핵심은 부활입니다.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진 제자들에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와 확신을 줍니다.
그들은 수난과 죽음을 이기고 예수님을 통해 평화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화를 성령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합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부활의 증언입니다. 이 증언을 믿고 여러분들도 성령을 통해
용서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락방에 숨어 있는 제자들, 두려움에 떨며 모든 것을 잃어버릴까 다락방을 잠겄던
모습을 여러분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인가 잃어버릴까, 두려워서,
그래서, 내 고집대로, 본능대로,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때 일 수록
우리들 마음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잘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손과 옆구리를 보며 그분이 고통을 통해 이겨내셨던 모든 과정을 생각하시며
끝에는 결국, 평화와 영광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주님을 바라보며 평화를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기지 시기를 바랍니다. "
- 한재희 스테파노 주임 신부님 강론 중에서 발췌-
* 오늘 미사는 인천교구 관리국장 성제현 루카 신부님과 공동 집전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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