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마을 해남! 여느 땅과 같지만, 그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땅끝 해남! 어란리의 김채취선에서 젊은 아낙네와 남정네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은 농촌과 비교가 되었다. 농촌은 노인네로 넘쳐나는데 이 곳은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이 곳 사람들은 누구나 친절하였다. 경찰관 아저씨, 김 공판장 아저씨.. 국내여행 2008.01.10
고향 고향 /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 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먼 하늘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 국내여행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