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있는 '문재철공간갤러리' 관장님이 Canon EF 100mm f/2.8 MACRO IS USM 렌즈를 주셨다. 이 렌즈는 떨림 방지 기능, 일반 촬영 뿐만 아니라(인물 사진), 최대 1:1 근접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 바디에 세팅하고 촬영 결과물을 보니 너무나 환상적인 영상을 마주한다. 마크로의 또 다른 세계로 초대 해 준 문 관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촬영 재원 Body : Canon Eos 5D Mark III Lens : Canon EF 100mm f/2.8 MACRO IS USM

어디서 날아왔을까! 몇 년 전부터 피기 시작한 양귀비꽃이 '봄의언덕'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훈풍에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멋들어진 춤사위 같습니다. *촬영 재원 : Canon Eos 5D Mark III Lens : CANON MACRO LENS EF100mm 1:2.8

*촬영 재원 : Canon Eos 5D Mark III Lens : CANON MACRO LENS EF100mm 1:2.8

5월은 장미의 계절! '봄의언덕'에 가든로우즈가 활짝 피었습니다. 꽃내음이 심신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장미처럼 향기로운 사람, 사랑스런 사람이 되었으면! 촬영 재원 : Canon Eos 5D Mark III Lens : CANON MACRO LENS EF100mm 1:2.8

빗소리에 문을 여니 탁자에 질퍽한 눈덩어리가 내려 앉았다. 겨울이 가기 싫어서 철퍼덕 내려 앉았다. ('봄의언덕'에서, 2022. 3. 19)

밤새 봄비가 솔밭을 적셨습니다 겨우내 우리를 괴롭힌 더러운 때를 벗겨냈네요. 솔내음이 온 몸을 감쌉니다. 평온해 지는 이 느낌, 고이 간직하고 싶습니다 (대산리 솔밭에서, 2022. 3. 15)

수은주가 곤두박질 친 아침이지만, 햇살 속에 봄기운을 느낍니다. 낙엽 밟는 소리에 맞춰 묵주기도를 바치며 오솔길을 걷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온누리에 깃들기를 바라면서...! (강화읍 대산리, 2022. 2. 18)

대산2리와 1리로 이어진 산 중턱을 걷습니다. 한 주 전에 내린 눈이 가랑잎 사이로 희끗희끗 보입니다. 매일 걷는 길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느낍입니다. 가슴 깊숙히 들여 마신 찬 공기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1시간 30여 분의 오솔길을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가족과 이웃의 평안을 위해, 미움과 탐욕과 교만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