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정이시돌 2008. 3. 1. 11:39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름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9-14>

 

                           <강화성당> 

 

 

 

 

3044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의 자녀  (0) 2008.03.02
강화성당 사무실  (0) 2008.03.02
가장 큰 계명  (0) 2008.02.29
주님의 사랑  (0) 2008.02.28
세상의 소금과 빛  (0) 200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