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를 지나서였을까?
그렇게 뜨겁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한낮엔 불볕 더위입니다.
오랜만에 문수산에 오릅니다.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해발 376m의 문수산은
강화와 김포 사이로 흐르는
염하강 바로 옆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1694년(숙종 20년)에 쌓은 둘레 2400m의 석축 산성인
문수산성이 있습니다.
서문 터미널에서 96번 일산행 버스를 타고
월곶면 청룡회관에서 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경사도 완만하고 소나무 숲을 걸을 수 있어서
산행이 즐겁습니다
성곽도 보수하고 운동기구도 새로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입니다.
문수산 정상은 유물 발굴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중턱에 있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성곽이며 강화대교,
강화도 전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마음에 다가 옵니다.
청룡회관 오른쪽에 보이는 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정자에서 강화대교, 월곶들판, 강화도 전경을 보노라면 마음이 상쾌해 집니다.
새로 보수한 문수산성입니다.
문수산성에 있는 홍예문입니다.
홍예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총룡회관에서 홍예문까지 800m 정도의 소나무 숲은 참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각종 운동기구를 새로 설치하여 등산객들의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화대교입니다.
강화읍 전경입니다.
반사경으로 본 청룡회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