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여름속에서

정이시돌 2009. 8. 27. 22:22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이 돕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구입한 배추 모종를 심었습니다.

농약상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튼튼합니다.

어제 비가 와서 밭갈기가 쉽습니다.

*

썩힌 계분과 토양 살충제를 골고루 뿌리고

모종과 모종 사이를 40cm 간격으로 심었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속노란 김장배추로 자라겠지요.    

뜨거운 날씨에 고추도 붉게 익고

장독대 옆에서 복숭아도 그윽한 향기를 내며

 탐스럽게 여물어 갑니다.

*

밭일이 끝날 무렵 구름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마음속으로 들어 옵니다. 

 

 

 

 

 

 

 

 

 

 

 

날씨가 좋아 1주일 정도면 붉고 투명한 태양고추가 됩니다.  

 

 

 

 

 

대추도 가을 준비를 하는군요.

 

꽈리도 예쁘게 단장하고요. 

 

2000년에 어린 복숭아 나무를 심었는데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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