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서각 이야기

懶翁禪師 詩(나옹선사 시)

정이시돌 2011. 9. 27. 11:18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惜兮(요무애이무석혜)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선사 시,  30*80cm  나무(알마시카), 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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