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해외여행

바이칼 호수로 가는 길목에서

정이시돌 2012. 10. 6. 00:07

 

이르크츠크를 떠난지 서너시간이 지나서

사얀산맥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멀리 앙가라강 물줄기가 햇빛에 반사되어 바다처럼 번쩍입니다.

자작나무들은 푸른 하늘과 어울려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시베리아 벌판에서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만나다니, 이런 것을 행운이라고 하지요.

꾸밈이 없는 것을 자연이라고 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꾸밈없이 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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