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욕장에는 깨끗한 백사장 옆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해송림이 우리를 반깁니다.
8월 하순, 많은 관광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리에는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하얀 백사장과 쪽빛 바다가 답답한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가 간지럽기만 합니다.
바지를 접고 파도와 만나는 느낌은 일상의 초조함에서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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