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한 송이 동백꽃이 눈 속에서 피어납니다 봄을 기다리는 미련일까 님을 기다리는 미련일까 "어디 숨어 뭣들 하는고? 껄 껄 껄..." 나...그 골짝 동백나무 잎사귀만 푸르고대숲에 베인 칼바람에 붉은 꽃송이들이 뚝 뚝앞산 하늘은 보자기만 하고 속세는 지척인데막걸리집 육자배기 하던 젊은 여자는 어딜 .. 국내여행 2010.11.09
낙엽 한 여름 뜨거운 햇살에 반짝이던 떡갈나무잎들이 불어 오는 바람에 몸부림치며 떨어진다. 긴 겨울 속에 떡갈나무도 벗은 몸으로 하늘을 향해 울겠지 우리도 나무들처럼 겨울을 맞으며 어떤 삶의 흔적들을 벗을까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Oh, I believe in yesterdaySu.. 봄의 언덕 이야기 2010.11.08
안개 속의 '봄의 언덕' 안개 속에서는 삶에서 혼자인 것도 여럿인 것도 없다 그러나 안개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머무를 수 없는 것 시간이 가면 안개는 걷히고 우리는 나무처럼 적당한 간격으로 서서 서로를 바라본다 산다는 것은 결국 그러한 것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시작도 끝도 알지 못하면서 안개 뒤에.. 봄의 언덕 이야기 2010.11.06
가을속의 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 국내여행 2010.11.01
오동도의 추억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한 오동도에 다녀 왔습니다. 근처에는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한 돌산대교가 있습니다. 지금은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토끼모양의 작은 섬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의 밝고 맑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봄이면 붉게 물든 동백꽃이 오동도를 덮을 만큼 .. 국내여행 2010.10.30
시월의 봄의 언덕 며칠 전 반짝 추위로 골든트럼벳은 동해를 입었습니다 . 밤늦게까지 상추며 채소에 비닐을 씌우느라 바빴었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회복되었습니다. 추위를 견뎌서 그런 것일까? 장준감은 한결 빛깔이 곱게보입니다. 작년에 많이 열려 해걸이를 할 줄 알았는데 이른 봄, 밑거름을 주어서 그런지 호박색.. 봄의 언덕 이야기 2010.10.30
서랍장 만들기 그전에 만들었던 2층서랍장을 화분대로 사용하였는데 화분수가 조금 늘어나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랍은 1개로 상판과 하판, 옆판은 25mm 래드 오크로, 서랍은 체리로 서랍 앞판은 월롯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기는 높이 320, 길이 800, 폭 400mm로 사개마춤, 장부마춤으로 제작하였습니.. 나들목가구만들기 2010.10.30
직지사의 추억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직지사를 찾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내에 가득찬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도서사랑'학우들도 대웅전 석탑 앞에서 수학여행 온 아이들처럼 즐겁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서사랑 이야기 2010.10.29
보길도 가는 길 도서사랑 선후배들이 후배 교장의 퇴임을 위로하기 위해 땅끝마을 보길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윤선도가 갔던 그 뱃길을 따라 그분이 느꼈을 솔바람과 물소리를 들으며 보길도 대교를 건넙니다. 세연정의 고요속에서 흘러간 시간들을 되새겨 봅니다. 도서사랑 이야기 2010.10.28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파견미사) 친교마당이 끝난 후 정신철 요한세례자 보좌주교님의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신다. 그러나 그분께 감사드리러 온 사람은 고작 한 명뿐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인 그에게 구원을 허락하신다.(복음) * 주님께 머리를 두는 사람은 감사드릴 줄 .. ME이야기 2010.10.25
한글사랑전 인천자유공원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사랑전'이 열렸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자유공원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송월초등학교, 인천중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즐겁게 놀며 공부하던 곳, 그때는 울타리가 없어서 점심시간 때면 공원의자에 앉아 음악실에서 들려 오는 '엘리저를.. 서각 이야기 2010.10.19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공연) -가족모임 공연 프롤로그- ME부부의 또 하나의 의무이자 즐거움은 함께 선교할 수있다는 것, 상대적으로 아담하여 부부들끼리의 친목이 남다른 시흥 안산 지구에서 ME 선교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어두움 속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환한 대낮에는 얼마나 잘 움직일 수 있는가 하.. ME이야기 2010.10.14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 사진전 하느님은 사랑이시니 그분의 모습대로 창조된 우리는 서로 합하여 깊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이루리라 (창세기 1,27) 인천 me가족들의 증명사진으로 me배너를 꾸몄습니다. 아주 작은 사진으로 사랑을 품었습니다. 강화성당 me가족들의 결혼사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꾸몄습니다. 인천me부부가 성경 한 .. ME이야기 2010.10.13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오픈행사와 주제발표)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이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접수와 환영, 시작기도, 개회선언, 배너입장, 선교사명, 환영사, 축사, 내빈소개에 이어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라는 주제발표가 있었고, 청소년들을 위한 '선택주말소개'가 있었습니다. '선택'은 청소년들이 자기자신에 .. ME이야기 2010.10.13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 제18회 인천ME 가족모임이 2010년 10월10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이사 43,1)' '둘이 하나되어!(에페 5,31)'라는 주제로 인천ME 가족이 하나가 되어 주님의 말씀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베리타스관 분수대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강화 ME.. ME이야기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