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가을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가을엔 너도 나도익어서사랑이 되네-'작은 위로', 이해인 시집-촬영 재원 : V10

'봄의 언덕'에는 가을 햇살이 쏟아집니다. 언덕에는 감나무, 벚나무 단풍이 화사하게 빛납니다.계절마다 아름다운 색깔의 옷을 입는 자연의 모습이 신비스럽기만 합니다.촬영 재원Camera : Canon 5D Mark lllLens : LEICA Super-Angulon-R 1:4/21mm

'봄의 언덕' 앞산을 오릅니다. 가을이 짙게 내린 오솔길을 걷습니다. 떡갈나무 잎들이 하나둘씩 바람을 타며 내려옵니다.내가 걷는 이 오솔길처럼 온화함이 마음속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촬영재원 : V10

촬영 재원Camera : Leica Barnack llFLens : Leits Elmar f=5cm 1: 3.5Film : Rollei RPX 400Filter : ILFORD Multi grade 3

해 질 무렵 '봄의 언덕' 앞산을 오릅니다.밤새 부는 바람에 겹겹이 쌓인 떡갈나무 잎들이 지는 해의 빛을 잔뜩 머금고 반짝입니다.낙엽 소리가 음악이 되어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촬영 재원Camera : Leica Barnack llFLens : Leits Elmar f=5cm 1: 3.5Film : Rollei RPX 400Filter : ILFORD Multigrade 3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갑니다.'봄의 언덕에'도 가을 색깔이 물듭니다. 지인으로부터 물려받은 R 35-70 렌즈를 5D Mark lll에 세팅하여 '봄의 언덕'을 찍습니다.늘 보아 왔던 캐논의 결과물과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익숙치 않은 색감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어느 가을 날, 그녀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사랑속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5D Mark lll 바디에 Leica R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아답터를 세팅하여 꽃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런데로 디테일이나 색조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촬영 재원 : 5D Mark lll 바디, Leica R lens APO-Macro- Elmarit-R 1:2.8/100, LEICA ELPRO 1:2-1:1 FOR A 2.8/100

Leica Elmar f=9cm, 1:4로 찍은 슬라이드 필름의 보케(Bokeh)가 나를 놀라게합니다. 10여 년전, 라이카 녹티룩스로 찍은 보케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던 일이 문득 생각납니다. 촬영 재원 : Barnack ll F Lens : Leica Elmar f=9cm, 1:4 9496

'춘풍지부지(春風知不知)' 라는 한시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봄바람아, 너는 아느냐, 모르느냐?" 아마 전원생활하는 친구는 농사 준비하느라고 바쁠 줄 믿습니다.코딱지만해도 농산는 농사니낀요. 고맙습니다.졸문을 퍼 가신다니! 벌써 금년도 1/3이 지나갑니다.,'세월은 유수'라는 말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