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이 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홍연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첫 번째 연이 필 때 어린 봉오리였었는데, 가뭄때문에 연못에 물이 부족한데도 이를 잘 극복하고 아름답게 핀 홍연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6.19
해미 순교성지의 추억 1박2일동안 해미순교성지에서 미사와 순례, 그리고 TEN/TEN을 통하여 선조 신앙인들의 순교 정신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기도와 찬양을 드리며 사랑을 실천하는 ME가 될것을 다짐합니다. - 해미 순교성지 기도문 - 기묘한 섭리로 이 땅에 복음.. ME이야기 2012.06.06
해미순교성지를 찾아서 강화성당 ME식구들은 성모성월을 뜻있게 보내기 위해 해미순교성지를 찾았습니다. 수천 명의 순교선열들이 피로써 신앙을 증거한 이 곳 해미순교성지는 전국에서 온 순례자들로 가득했습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마다 선조들의 피맺힌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이곳 해미에서만 1.. 천주교 성지 2012.06.05
연꽃이 피었습니다 보름 전 화원에서 분양받은 홍연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쉽게 필 것 같지않던 봉오리가 이른 아침에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환하게 웃는 예쁜 아이처럼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두 그루를 심었는데 추위를 견디는 연이라고 합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개구리, 소금쟁이 물방게가 곧..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6.02
해미성당 꽃지해변 근처 숙소는 전부 만원이어서 다시 해미읍성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밤늦게 도착했기때문에 정신없이 잠에 빠졌습니다. 아침에 산책하려고 카메라를 메고 숙소를 나섰는데 담 하나 사이로 해미성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벽돌과 고딕 양식의 해미 성당은 거룩하고. 힘들고 어.. ME이야기 2012.06.01
꽃지 해변의 추억 나흘 연휴기간으로 안면도는 관광객으로 넘쳐납니다. 숙소를 정하느라 꽃지해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식당을 정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김효숙 사베리나 자매님도 피정을 끝내시고 늦게 우리와 합류 하였습니다. 최경균 안드레아 형제님이 사베리나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진한 .. ME이야기 2012.05.31
해미읍성의 추억 해미(海美)읍성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서산에 걸려 있었습니다. 천주교 선조신앙인들이 이곳에서 1790년대로부터 100년동안 수천여명을 국사범으로 처결한 장소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서문으로 들어서니 그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철사줄로 엮어 매달아 고문했던 호야나무가 .. ME이야기 2012.05.30
성지순례를 떠나며 강화성당 ME식구들은 주일 대미사를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때운 후 주임신부님께서 흔쾌히 내주신 성당차와 '비오'차에 나누어 타고 '해미순교성지'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고속도로는 연휴를 맞은 휴가차로 넘쳐나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잠시 휴게소에 쉬면서 '심장병 어린이 돕.. ME이야기 2012.05.30
소년의 기도 해미순교성지에서 한 소년을 만났습니다. 순례자 중 한 소년이 야외 미사장에 들어서더니 디딤돌에 앉아 두 손 모아 기도를 합니다. 이 소년은 주님께 어떤 이야기를 드렸을까요. 주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천주교 성지 2012.05.29
작약꽃이 피었습니다 라일락 향기가 퍼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작약꽃이 무더위 속에서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꽃말이 '부끄러움', '수줍음'이라고 하는데 꽃말과는 어울리지 않게 입을 크게 벌려 유쾌하게 웃는 아이들처럼 함박웃음을 짓네요. 그래서일까, 작약의 또다른 이름, ' 함박꽃'이라고도 하지요.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5.22
언덕위의 하얀 집 오월의 훈풍이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오후에 성가대 단원들을 모시고 송해면 하도리 오류내 낚시터 입구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생활하시는 강화성당 성가대 단장님댁을 찾았습니다. 모든 이의 로망인 '언덕위의 하얀 집'에는 영상홍이 미소짓고, 하늘 향해 우뚝 선 소나무들이 이 집을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5.13
'봄의 언덕' 5월은 '봄의 언덕' 5월은 신록과 꽃들로 가득합니다. 알록달록 피어난 영상홍은 연초록 상수리나무 잎과 어울려 더 예쁘게 보입니다. 텃밭에는 수많은 삽질로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고추모를 심고 줄을 띄었습니다. 그밖에 찰옥수수, 감자, 토마토, 홍상추, 청상추, 겨자상추도 아기 손처럼 ..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5.09
오디오 보관함 만들기 평소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1984년에 제작된 매켄토시 MC7270 파워앰프와 C34 프리앰프를 구입하였습니다. 발매 당시 6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수장고에 보관했던 앰프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들목가구만들기'에서 월롯으로 오디오 보관함을 만들어 앰프와 티악.. 나들목가구만들기 2012.05.07
성모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도들의 모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며, 저희가 구원의 성체를 받고 간청하오니, 주님 백성이 한결같이 주님의 뜻을 따르고 세상에 봉사하며, 언제나 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매일 미사 - * 신부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5.02
성모의 밤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당신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주소서. 저희는 당신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하나이..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