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강화성당 ME식구들은 주일 대미시가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 인천가톨릭대학교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가마솥같은 불볕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식혀 봅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오신 최안드레아 부부께서는 프로다운 솜씨로 맛있는 바베큐를 굽고 계셨고.. ME이야기 2012.08.06
홍연이 피었습니다 '봄의 언덕' 작은 연못에 홍연이 피었습니다. 불볕 더위로 지친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청아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깁니다. 어쩌면 저렇게도 예쁠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 꾸미지 않는 모습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7.29
폭염속에서 피는 꽃 며칠 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것이 아니라 뜨거워 모든 것을 태울 것같은 느낌입니다. 더운 날씨인데도 '봄의 언덕'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이...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7.27
휴식 창후리 포구에 비를 맞으며 비스듬히 누워있는 배를 봅니다. 긴 여정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는 여행자처럼 피곤함이 묻어납니다. 찌푸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창후리 포구> 강화도 이야기 2012.07.24
고인돌 식물원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강한 햇빛이 쏟아지는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갖게되어 카타리나와 같이 강화역사박물관 근처에 있는 '고인돌 식물원'에 들렀습니다. 드넓은 비닐하우스에 형형색색 예쁜 다육식물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아기 손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식물부터 벌.. 강화도 이야기 2012.07.21
예수님의 삶 그분은 파릇한 영혼이셨고, 세상의 권력과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그분한테는 생명의 싱싱함이 있었고, 실존(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었다. 그분 자체가 '기쁜 소식'이었다. 그분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기뻐하셨고, 삶에 대한 걱정이 없으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 천주교 성지 2012.07.16
첫 영성체의 추억 강화성당 초등부 어린이들 20명이 첫 영성체를 모시는 날입니다. 5개 월동안 부모님과 같이 교리 공부, 성경쓰기, 미사 참석, 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였습니다. 주임 신부님(한관우 가누토)께서 '성실하고 의젓한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성당을 이끌어 갈 희망'이라고 칭찬..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7.10
첫 영성체를 축하합니다 강화성당에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미사중에 초등부 어린들의 첫 영성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신 어린이들이 성체를 모시는 순간, 모든 신자들에게 믿음에 대한 확신을 주었습니다. 성체 안에 예수님을 깨달아가며 하느님 사랑을 배워온 어린이들..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7.10
유아세례식 저희 죄를 씻고 또 씻어 주기 위해세례를 베푸시는 하느님저희 아기가첫 세상을 맑은 눈으로 맞이하도록일찌감치 세례를 베푸시는 하느님당신의 자비 안에서 아기의 영혼이 투명해지고당신의 빛 가운데 아기가 자라도록도우시고 축복하소서.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7.07
도라지꽃이 피었습니다 그동안 가뭄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도라지가 비를 훔뻑 맞더니 어느새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 도라지꽃이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영원한 사랑, 미소'라는 꽃말을 가진 도라지! 늘 함박 웃음 짓는 모습때문에 그런 꽃말이 붙여진게 아닐까! 도라지꽃을 볼 적마다 웃음..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7.07
배론성지를 찾아서 마음만 먹으셨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쉽게 매혹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소박함과 헌신을 택하셨다. 이 선택 뒤에는 내적인 나라, 마음의 나라가 있다. 그분은 모든 이의 형제가 되려 하셨고,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내적인 사람으로 .. 천주교 성지 2012.07.04
수련이 피었습니다. 연못을 고치느라 큰 수조에 옮겨 심었던 수련이 빗방울을 맞으며 예쁘게 피었습니다. 추운 겨울동안 거실 한 쪽 구석에서 잔뜩 움추렸던 모습을 떨쳐버리고 새 단장한 여인처럼 화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깁니다. 심고 물만 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수련을 주시다니... 주님, 감사..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7.04
십자가의 길 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 .. 천주교 성지 2012.06.29
배론성지에서의 미사 + 찬미 예수님! 배론성지를 방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배론성지는 1801년 황사영 순교자가 머물며 백서를 썼고, 1855년에는 사제양성을 위한 성 요셉신학교가 세워져 1866까지 신학교육이이루어졌습니다.1861년에 선종하신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님의 무덤이 있는 .. 천주교 성지 2012.06.29
배론성지의 추억 배론성지는 기도하며 순례하는 천주교 성지입니다. 이곳은 한국 천주교회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사건과 유적을 간직한 뜻 깊은 곳입니다. 배론(舟論)은 치악산 동남 기슭에 우뚝 솟아 있는 구학산(985m)과 백운산(1,087m)의 연봉이 둘러 싼 험준한 계곡 양쪽의 산골 마을로 골짜기가 배 밑바.. 천주교 성지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