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며칠 전 꽃대가 올라오더니 주황색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이름하여 아마릴리스(AMARYLLIS), 멕시코, 브라질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벨라도나 릴리, 수선화과에 속합니다. 아마릴리스가 핀 거실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눈부신 아름다움, 침묵, 정열, 수다쟁이라는 꽃말이 주는 ..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2.09
행복한 구역장님 댁 찬미 예수님! 강화성당 구역장님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입춘의 따뜻한 햇살이 포도나무 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아름다운 집입니다. 구역장님 내외분께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창문가에는 화사한 색깔의 군자란이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집이 도시계획 때문..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2.08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당신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 주소서 저희는 당신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 하나이다.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께..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2.08
석모도 가는 길 석모도는 강화군 삼산면에 속해 있습니다. 삼산이란 이름은 해명산(308m)·상봉산(316m)·상주산(264m). 이렇게 3개의 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 또 이곳에는 낙가산(245m)을 병풍처럼 품고(눈썹바위) 있는 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 강화도 이야기 2008.02.06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2.05
겨울속의 진강산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해발 443m의 산입니다. 강화버스 터미널에서 아침 9시 15분, 9시 50분 버스가 있습니다. 동광중학교 뒷편으로 오르는 길과 해병대 부대를 왼쪽으로 끼고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산에 오르면 화도면, 양도면 바다가 마음을 시원스럽게 합니다.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서 봄에 등산객.. 강화도 이야기 2008.02.04
참행복(미사 강론) 참행복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2.03
봉천산에 다녀 왔습니다. 봉천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산봉리 산 63에 위치한 해발 291m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이 곳에는 돌로 쌓아 올린 정방형의 봉천대(奉天臺)가 있습니다. 고려 때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으로 보아 제천의식을 거행하였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는 높이 5.5m, 밑단의 크기는 7.2m로 정방형 .. 강화도 이야기 2008.02.01
눈 내리는 낙산사 해변 2004년 12월, 방학을 이용해 전 직원이 낙산사를 찾았다. 땅거미가 깔린 낙산사 바닷가는 때마침 함박눈이 내렸다. 우리들은 어깨동무하고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 처럼... 촬영기종 : M6 (TTL 0.72) 촬영렌즈 :ELMARIT 28mm 필름 : AGFA precisa ISO 100 국내여행 2008.01.31
덕유산의 일출 첫눈 첫눈이 내리는 날은 빈 들에 첫눈이 내리는 날은 캄캄한 밤도 하애지고 밤길을 걷는 내 어두운 마음도 하애지고 눈처럼 하애지고 소리없이 금세 고봉으로 쌓인 눈 앞에서 눈의 순결 앞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는다 시리도록 내 뼛속이 소름이 끼치도록 내 등골이. <옛 마을을 지나며>.. 국내여행 2008.01.30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루카 13,24> <2008. 1. 14 강화성당, 장엄미사>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1.29
상주산에 다녀 왔습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석모도 선착장에 닿습니다. 뱃길에 갈매기가 관광객을 반깁니다. 상리 가는 마을 버스를 타고 하리에서 내리면 눈 앞에 우뚝 솟은 상주산이 보입니다. 오르는데는 약 1시간 30분 걸립니다. 산에 오르면 시야가 확 트여 마음이 시원합니다. 어디를 가나 강화.. 강화도 이야기 2008.01.28
주님의 멍에 주님의 멍에 우리가 주님의 멍에를 멘다는 말은 무엇보다 그 분에게서 배운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나 그 분의 학교에 들어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사람이 되셔야 직접 보여주신 하느님의 겸손하심과 온유하심을 그 분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이따금 우리는 예수님께..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1.27
여름날의 추억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요한 15장 1-3> (2005. 8.20 '봄의 언덕'에서) 촬영기종 : M6 (TTL 0.72) 촬영렌즈 : SUMMILUX 50mm se.. 흑백 이야기 2008.01.26
주님의 기도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이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를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