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1244

2022' 레지오 마리애 단원을 위한 묵주기도의 밤

+찬미 예수님!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밤입니다. 묵주기도의 성월을 맞이하여 우리는 모두 성모님 앞에 와서 성모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신 길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성모님의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희망을 본받고자 합니다. 오늘 이 미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성모님의 전구로 큰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묵주기도의 밤’을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분들이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고 희망을 모르는 분들과 냉담자의 의식을 불러일으킨 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교구를 성모성심께 봉헌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우리 모두가 성모님의 성심을 본받고, 그 성심에 우리를 봉헌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교..

축복이 담긴 세례 사진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장엄미사 중에(2022. 9. 25) 신부님께서 성모승천대축일에 세례를 받은 여섯 분의 새 신자 분들에게 기념사진을 전달하셨습니다. 벽걸이용 사진이 아니라 신자 분들이 언제나 가까이할 수 있는 탁자용 액자에 사진을 담았습니다. 세례를 받는 사진,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한 사진, 가족사진, 이렇게 세 프레임이 어우러져 그날의 신비스러움, 기쁨이 진하게 배어있는 축복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세례를 받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주님과 함께 하는 신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가위 위령미사

by 정무용이시도로 2022. 9. 11. 형제 여러분, 오늘 우리 민족의 추석을 맞이해서 세상을 떠난 조상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일가친척, 벗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것,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하느님 나라 천국에서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연령들을 위해서 위령미사를 봉헌합시다. -강화그리스도왕 성당 김혁태 요한사도 주임 신부님-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한가위 미사, 2022. 9. 9)

세례성사 (박영주 데레사))

때 : 2022년 9월 1일 (목) 저녁 7시 미사 장소 :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세례자 : 박영주 데레사 주례 : 김혁태 요한사도 주임 신부님 * * * 오늘 세례를 받은 박영주 데레사 자매님을 축하합니다. 주님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오늘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고 구원의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자매님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임 신부님 축하 말씀 중에서-

감격스러운 세례식

찬미 예수님! 오늘 이 감격스러운 세례식을 맞으니 지난 일 년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작년 6월 우리 가족은 냉정리 공소 옆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때마침 저의 중국어 강좌에 나오시는 공소 신자이신 자매님께서 ‘집 바로 옆이 공소이니 얼마나 좋으냐 ’면서 냉정리 공소에 나오시라고 저에게 권하셨습니다. 개신교를 20여 년 간 다니던 저는 남편까지도 ‘교회가 바로 옆인데 멀리 갈 필요가 뭐가 있느냐, 내가 나가면 당신도 나가겠느냐’고 물었습니다. 하느님의 이끄심 덕분에 저는 좋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렇게 자매님을 따라 작년 11월, 공소로 미사를 나갔습니다. 세례를 받으려면 교리공부를 해야 하는데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본당으로 교리공부를 하러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통신교리를 시작하였습니..

세례, 축하합니다

세례, 축하합니다 이영주 아가다 강희순 실비아 서재은 로사리아 박영주 데레사 박미정 마리아 김종한 사도요한 박혜란 마리아 * * * 2022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세례성사 미사에서 일곱 분의 주님의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주임 신부님께서는 여러분들은 세례를 통해서 왕직, 사도직, 예언직의 임무를 부여 받았으니 신앙생활을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하시고, 가톨릭 신자가 지켜야 할 여섯 가지 의무, 모든 주일과 의무대축일 미사 참여, 정한 날에 금육과 단식, 고해성사, 영성체 모시기(부활절), 교회의 유지와 선교 사업에 협조하기, 교회의 혼인법 지키기를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화 그리스도왕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 발췌문 “늙어서도 열매 맺으리라.” (시편92〔91〕,15) 많은 이들이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은 나이 드는 것을, 피하면 좋을 일종의 질병으로 치부합니다. 사람들은, 노인들이 결코 자신들의 관심 대상도 아니고, 자신들의 노인들의 문제를 뒤치다꺼리하지 않도록 노인들을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요양원이나 시설에 따로 떨어뜨려 두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버리는 문화’의 사고방식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우리 가운데 있는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취약함이 우리 마음에 와 닿지 않게 하고, 우리가 ‘그들’과 그들이 어려움을 우리와 무관하다 여기며 그들을 우리와 어느 모로든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성경의 관점은 다릅..

유아 세례식

일시 : 2022년 7월 16일 17시 30분 장소 :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주례 사제 : 본당 주임 신부님 * * * 오늘은 이태양 스테파노 아기가 (2022년 1월생) 유아세례를 받는 경사스런 날입니다. 이 스테파노의 부모님 (어머니 최진희 소피아. 아빠 이수호), 대부 김율원 바오로(중학생), 형제자매님이 참석한 가운데 주님의 소명에 응답한 천사 같은 이 태양 스테파노의 세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김줄리아 수녀님이 부모님, 대부에게 행사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김혁태 요한사도 주임 신부님께서는 오늘, 하느님께서 주신 귀한 스테파노 아기에 대한 예식을 거행하며, 하느님의 은혜로 귀여운 아기를 얻게 되었으니 축하드리며, 주님의 은총을 청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