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씻김 예식 오늘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입니다. 저녁 미사와 발 씻김 예식, 성체를 성체조배실로 옮겨 모시는 예식이 거행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집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습니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는 큰 사랑을 베푸시며 “스승인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본받아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베푸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매일미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