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1244

축 어린이 첫영성체

축 첫영성체 때 : 2022년 11월 13일 장엄미사 양동규 마르티노 이우진 요한세례자 이유림 아녜스 김현중 미카엘 윤은기 마리나 한윤영 체라 송호영 다니엘 이한울 이시돌 김민재 프란치스코 박진명 코르넬리아 박진환이냐시오 정현지 에스테르 조예준 미카엘 * * * 찬미 예수님! 오늘 열세 명의 어린이들이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성체 성혈을 받아 영하게 됩니다. 여기 있는 열세 명의 어린이들이 첫영성체를 위하여 잘 준비하였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오늘 첫영성체를 위하여 부모님께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머물기를 기도합니다.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김혁태 요한사도 주임 신부님-

자선을 실천하는 대림시기

김준희 대건 안드레아 부제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저도 잘 지내다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도 덕분에 십 년 간의 신학교 생활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이제 사제 서품이 한 달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성민 안드레아 신학생도 3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이성민 신학생도 내년에는 성직 후보자로 선발되어 수단을 입게 됩니다. 신학생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주일을 시작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기쁜 마음을 담아 강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예수님께 세례를 주었던 요한조차도 예수님이 메시아이신지 확인하는 장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기보다는 그만큼 당시 ..

회개의 삶 (2022. 11. 27, 9시 미사)

+ 찬미 예수님!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해 첫 날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대림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대림 시기는 오시는 주님을 깨어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삶 한 가운데 오시는 그분을 맞이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삶 안에서 회개의 삶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 어두움을 탓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의 신앙의 초를 들고 불을 밝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시대에 촛불을 밝히는 삶, 바로 말씀을 통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이신 그분 안에서 촛불을 밝히는 모습, 내 안의 등불을 많은 이들에게 들어내는 삶이 참된 신앙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상 안에서 말씀의 육화, 강생의 신비, 성탄,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오실 수 있..

그리스도왕 대축일 (본당의 날)

오늘은 전례력의 마지막 주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며 본당의 날입니다. 더불어, 한 해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의 날이기도 합니다. 축일명대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심을 기리는 날입니다. 권력을 휘두르며 백성을 억압하는 왕이 아니라, 당신의 목숨까지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시는 왕이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감동적인 날이 본당의 날로 정해졌음을 감사드리며, 세례를 통해 주님께서 주신 왕직 사도직 예언직의 임무를 받았으니 신앙생활을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장엄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께서는 본당의 날 기념으로 따뜻한 시루떡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콩과 건포도가 들어간 떡입니다. 우리 신자들도 콩과 건포도가 맛있는 떡을 만들 듯이 신앙 안에서 사랑을..

축 첫영성체

축 첫영성체 때 : 2022년 11월 13일 장엄미사 양동규 마르티노 이우진 요한세례자 이유림 아녜스 김현중 미카엘 윤은기 마리나 한윤영 체라 송호영 다니엘 이한울 이시돌 김민재 프란치스코 박진명 코르넬리아 박진환이냐시오 정현지 에스테르 조예준 미카엘 * * * 찬미 예수님! 오늘 열세 명의 어린이들이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성체 성혈을 받아 영하게 됩니다. 여기 있는 열세 명의 어린이들이 첫영성체를 위하여 잘 준비하였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오늘 첫영성체를 위하여 부모님께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머물기를 기도합니다. 미사 중에 처음으로 어린이들이 성체 성혈을 받아 모셨습니다. 이 어린..

시노드 정신으로 복음화를 위해 담대히 나아갑시다

2022년 제55회 평신도 주일 강론 자료 시노드 정신으로 복음화를 위해 담대히 나아갑시다 교우 여러분! 오늘은 쉰다섯 번째 맞이하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 주일은 평신도들의 사도직 활등을 고무하고 독려하고자 한국 교회 주교님들이 평신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1968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쉰다섯 번째 평신도 주일은 맞아 평신도는 누구이고 평신도 사도직은 무엇인지, 또 평신도들은 이 사도직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평신도는 누구인가? 일찍이 교황 바오로 12세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신도들은 특별히 교회에 속해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바로 교회라는 더욱 분명한 의식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바로 교회라는 더욱 분명한 의식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는 ..

근속교리교사 표창식

■ 일시 :10월 30일(주일) 11시 장엄 미사 중 ■ 3년차 이성일 프란치스코 선생님 * * * 지난 주(10월 23일) 교구청에서 교리교사에 대한 근속 표창식이 있었습니다. 본당에서는 이성일 프란치스코 선생님이 근속 표창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임 신부님께서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시겠습니다. 자모회에서도 주일학교 선생님을 위해 부상을 마련하였습니다 (사회 : 주일학교 교감 한예지 세레나) * * * “자모회에서 정성을 담아서 상품을 마련하였습니다. 교리교사님에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본당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매 주 토요일 오후에 나오셔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저녁 늦게까지 매 주, 일 년 내내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주말에 개인적인 일이 있으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을 위한 기도/이해인 ​ 기도로 마음을 여는 이들에게 신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 제가 살아 있음으로 살아 있는 또 한 번의 새날을 맞아 오늘은 어떤 기도를 바쳐야할까요? ​제 작은 머릿속에 들어찬 수천 갈래의 생각들도 저의 작은 가슴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도 오늘은 더욱 가깝게 살아옵니다. ​지금껏 제가 만나 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