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친구들 '봄의 언덕'에 반가운 친구들이 왔습니다. 동덕여고를 졸업하고 46년 만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양평에서, 미국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그 때 그 꿈을 안고 홍선생을 만나러 온 것입니다. 반 대항 배구시합 이야기, 수돗가에서 물 싸움 하던 이야기들,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듯, 오랜..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4.10
백목련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 뿐이랴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어디 목련 뿐이랴우리네 오월에는 목련보다더 희고 정갈한 순백의 영혼들이꽃잎처럼 떨어졌던 것을..., ('목련이 진 들'에서 박용주) <명량대첩 기념공원에서, 2013. 4. 5> 강화도 이야기 2013.04.07
'도자기등'의 불빛 '카메라 하나하나에 깃든 갖가지 사연을 함께 수집하며 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컬렉터가 있다. 문재철 대표에게 또 하나의 눈이 되는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세상은 신기한 것 천지다. 사진을 향한 열정은 카메라 수리법을 익히게 했고, 항공 촬영을 위해 경비행기와 모형 비행기 조정까.. 문재철공간갤러리 2013.04.06
부활절의 추억 "세상은 속되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은 우리가 '성스러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세상을 벗어난 거룩함의 체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느님이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세상에 사는 이유다. 삶의 모순 속에서도 우리가 여전히 세상에서 살며 하느님을 찾는 이유이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4.02
예수 부활 대축일 알렐루야! 알렐루야!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과 평화가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하느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태어나신 9명의 새영세자 분들에게 강화성당 공동체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송용민 사도요한 주..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4.01
빛의 예식 불 축복과 부활초 점화 예수님께서 부활 하셨습니다. 무덤 입구를 막았던 돌을 치우심으로써 우리 모두가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이 어두운 밤,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생명의 빛으로 다가오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 드리며, 그 빛을 따라 한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31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오늘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병고와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인류의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십자가 위에서 하느님께 바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30
주님 만찬 성목요일 오늘은 파스카 성삼일의 첫날로,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이루어 주신 것을 기념하는주님 만찬 성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음이 다가왔음을 아시고 제자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그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또한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나누시며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29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오늘 예식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과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동시에 기념합니다. 당신 자신을 완전히 비워 낮추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으로써 우리를 어둠의 세력에서 구하신 것입니다..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24
'예쁜조' 나눔 모임( Sharing Group) 윤형만 스테파노, 황정숙 수산나 댁에서'예쁜조'쉐링이 있었습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오류내 저수지 부근에 유럽풍 건축양식이 물씬 풍기는 '피노키오'에서의 모임은 부부들의 만남을 환영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환영과 노래, 시작기도, 부부 소개로 진행된 이 날 10/10 주제는 '배우.. ME이야기 2013.03.19
강화지구 사순절 특강 사순절을 맞아 3회에(온수, 하점, 강화성당) 걸쳐 주임 신부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 "사순시기는 하느님의 신비를 수련하고 체험하는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주님께 은총을 청해야 하며 나약한 내 모습을 이기기 위해 매일매일 몸과 마음을 수행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13
초등부 개학식 강화성당 초등부 주일학교가 개학식을 가졌습니다. 송용민 사도요한 주임 신부님께서 미사 강론을 통해 새출발을 하는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착한 일을 했을 때와 마음이 편치 않았을 때의 느낌을 물어 보셨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친구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발표하였습..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3.04
십자가의 길 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2.23
341차 ME 주말 피정 '갑곶성지 천주교 인천교구 50주년기념영성센터' 전담 사제이신 지성용 가브리엘 신부님께서 341차 ME주말을 다녀 오셨습니다. 영성센터 개관을 앞두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셨습니다. 앞으로 영성센터에서는 신자들에 대한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ME주.. ME이야기 2013.02.18
재의 수요일 오늘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