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련이 피었습니다 계속되는 장마에도 꽃들은 피어납니다. 분수대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처럼....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같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흰수련은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50mm Red ELMAR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흑백 이야기 2013.07.15
김대건 순교자 대축일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는 한국의 모든 성직자의 수호성인이십니다. 시대의 아픔을 넘어 신앙을 증거한 신부님의 순교 신앙과 열정을 우리도 본받아 굳건한 신앙을 지켜갑시다. - 송용민 사도요한 주임 신부 -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열여섯 살 때 위험을 무..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7.07
그릴이 있는 데크 불에 직접 고기를 굽는 직화방식은 자칫 고기가 타는 결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그릴'에 연료 챠콜을 양쪽 연료 분리대에 넣고 고기는 불이 없는 곳에 얹어 놓아 그릴 실내 온도가 약 200도로 20분간 훈제(저의 경험에 비추어)를 하면 육질이 연하고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훈제향으로 .. 흑백 이야기 2013.07.03
빛이 들어간 흑백 필름 흑백 필름값을 절약하기 위하여 코닥 TRI-X 400 FILM울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ISO 400으로 길이는 100ft입니다.(30m, 필름 36프레임으로 17통 정도) 이 필름을 AP필름 로더기에 세팅한 후 빈 필름 메거진에 필요한 양만큼 감아서 씁니다. 저는 30 프레임 정도 감아서 쓰는데 감는 과정에서 미세한 빛이.. 흑백 이야기 2013.07.01
나들목가구만들기 식구들 매 주 금요일마다 공방 가는 시간이 즐겁다. 친절한 나들목님과 멋쟁이 삼형제가 있기 때문이다.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50mm Red ELMAR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현상액 : * ILFOSOL'S (필름 현상액) * PQ UNIVERSAL (인화지 현상액) * ILFOSTOP (중간 정지액) * HYPAM RAPID FIXER (중간 .. 나들목가구만들기 2013.06.30
망중한 (忙中閑) 퇴임을 한 후 여러 가지 취미활동을 하는 카타리나를 볼 적마다 나도 나태해지지 말고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봄의 언덕'은 여름이 무르익어 숲에 파묻혀 있는 느낌입니다. 푸른 잔디에서 '희망의 싸인'을 하는 카나리나 모습이 더 싱그럽습니다.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 흑백 이야기 2013.06.30
감나무 그늘에 있는 벤치 '봄의 언덕'에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벤치가 있습니다. 유월의 끝자락에 피기 시작하는 벌개미취와 감나무와 어우려져 한층 더 기다림이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오면 이 벤치에 앉아서 책도 보고 명상도 하는 곳입니다. 우리 부부도 이 곳에 앉아 본지도 꽤 오래 된 것같습니다. 잡.. 흑백 이야기 2013.06.30
매실을 수확했습니다 비없는 장마가 마음을 타들어가게 합니다.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도에 집을 지으며 심었던 어린 매실나무가 어른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려는지 주렁주렁 매실이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약 15kg 정도 수확 했습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맛을 내..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6.25
수련이 피었습니다. 이틀 전 꽃봉오리 한 개가 솟더니 오늘 아침에 비를 맞으며 흰수련이 청아하게 피었습니다. 거실에서 겨울을 난 수련인지라 약하게 자라 꽃이 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굳굳하게 핀 수련을 보니 궂은 환경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라는 모습을 보니 회피하고 나약해 지려는 우리들에게 ..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6.18
죄의 용서를 고백하다 형제자매 여러분! 눈물로 죄의 용서를 고백한 적이 있는지요?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방어기재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첫째, 우리는 죄를 회피하려고 합니다. 기억 하기도 싫고 멀리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죄의 의식이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6.16
죄의 용서 예수님은 십자가 제사로 용서를 완성하시고 나서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의 법칙, 응보의 법칙을 따라 복수와 징벌을 가하고자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 법칙을 '용서의 법칙'으로 바꾸어 놓으..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6.16
제랴늄이 피었습니다. '봄의 언덕'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유월의 신록속에서 한 껏 멋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붉은 장미, 노랑 장미, 달맞이꽃, 마가렛이 불어 오는 훈훈한 바람에 살랑살랑 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두 달전 서울 장모님이 주신 제랴늄 한 그루를 가져 왔는데, 빛도 잘 들지 않는 베란도 한 구석에..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6.14
장미가 피었습니다. '봄의 언덕'에 장미가 피었습니다. 붉은 장미의 꽃말처럼 아름다움, 기쁨, 열정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이 있는데, 그말이 맞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도 있고요. * 주님께서 장미를 우리 곁에 두신 것은 장미처럼 아름다워 지라고, 장미..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6.12
성체현양대회 "주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루카 17,5) * "성체 안에 예수님, 살아계십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 계심을 굳게 믿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있는 빵(요한 6,51)이신 예수님께 찬양과 흠숭을 드리기 위해서 .. 인천가톨릭대학교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