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 개관식 성당 부속 건물 리모델링이 끝나고 오늘 성모승천대축일에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50년이 지난 건물이라 누수와 균열, 냉난방, 화장실, 수도시설, 조명, 방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은 건물이었는데 신부님께서 용단을 내리시어 새 건물로 우리 곁에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8.17
주교님 냉정리 공소 사목 방문 인천교구 최기산(보니파시오) 주교님의 냉정공소를 사목 방문 하셨습니다. 이 날 따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데도 불구하고 공소 신자는 물론 본당 신자까지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150여 년전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있을 당시 철종 외가에서도 순교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8.14
벌개미취가 피었습니다 팔월의 폭염을 시켜주려는 듯 '봄의 언덕'에는 벌개미취가 활짝 피었습니다. 푸른 눈동자를 가진 인형처럼..., '청초'와 '너를 잊지 않으리'라는 꽃말을 가진 벌개미취를 볼 적마다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Love Song To A Stranger Joan Baez How long since I've spent a whole night in a twin bed w..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8.13
물놀이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밤에도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강화성당 ME식구들이 모처럼 풀장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잔디 구장에서 아이들과 공도 차고, 풀장에서 개구장이처럼 물싸움도 했습니다. 최안드레아가 굽는 바베큐가 당연 인.. ME이야기 2013.08.09
지금 '봄의 언덕'에는 지금 '봄의 언덕'에는 여름이 익어 가고 있습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나뭇잎을 펄럭이는 나무들은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고 있고, 백일홍, 벌개미취, 나리꽃들은 7월의 마지막을 축하하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와 긴 장마를 이겨낸 모든 생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신하는 것 ..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31
재봉틀 오래 전에 카타리나 지인이 쓰던 재봉틀을 고쳐서 사용한다고 해놓고는 아직까지 이렇게 데크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조금만 손 보면 정상적으로 움직일 기곈데 게으르는 것이 탈입니다. 재봉틀을 접어서 보관하는 받침대도 낡아 공방에서 나무를 가져다 새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재..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30
7월 속의 '봄의 언덕' 긴 장마속에서 녹음이 짙을 대로 짙어진 '봄의 언덕'은 가을을 준비하려는 듯 과일나무며 채소들이 열매 맺기에 바쁩니다. 고추는 하루가 멀다하고 검붉게 익어가고 호도알 만하게 자란 감은 달콤한 곶감의 꿈을 꾸는 듯 합니다. 사과는 겨울철 아이들의 붉은 볼처럼 예쁘게 물들어 갑니..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29
추억속의 사진들 도서사랑 동문들과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마음에 담고 온지도 3개월이 자났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헤의 파도와 바람과 꽃들, 그곳에서 생활하는 어부들의 모습이 그리워 집니다.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50mm Red ELMAR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도서사랑 이야기 2013.07.29
첫 수확 오늘 고추를 첫 수확 했습니다. 작년에는 가뭄으로 다 익은 고추가 낙과했고, 연이은 장마로 수분 과다로 또 낙과하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5월 초순에 모종을 심었는데 날씨가 어쩌면 작년과 비슷한지 고추가 잘못 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모든 것을 잘 이겨 주어 건실하고 보기 좋은 ..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25
장마속에 피는 꽃들 끈질기게 퍼붓는 장마 빗속에서도 꽃들은 청순하게 핍니다. 세상의 걱정 근심들을 잠시 잊으라고 화사하게 우리를 맞이합니다. 벌개미취, 나리꽃, 백일홍 등 우리와 친숙한 꽃들이 '봄의 언덕'을 아름답게 꾸밉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23
11구역 남성 모임 잠시 장마가 멎는가 싶더니 끈적끈적한 습기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북산 기슭에 자리 잡은 11구역 남성 모임 장소는 남풍이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읽고 성가를 소리 높여 부르는 가운데 주님의 은총이 이 곳에 모인 형제자매님의 마음속에 움트..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3.07.22
백합이 피었습니다 지루한 장마와 후텁지근한 느낌이 괜히 짜증만 날 것같은 날씨에 백합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그윽한 향내와 순백의 느낌에서 오는 깨끗함 때문에 꽃말도 '순결'이라고 불리운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백합처럼 순결하고 솔직한 마음들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21
장독대 장독대에서 간장과 고추장, 된장이 익어 갑니다. 올해는 콩 한 말반으로 메주를 써서 장을 담갔습니다. 작년에 수확한 고추씨를 빻아 된장에 잘 섞어 넣었습니다. 방충망을 씌우고 개량 두껑을 덮어 숙성단계에 들어 갔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뜨거운 열기에 푹푹 익어 가는 구수한 된장이 .. 봄의 언덕 이야기 2013.07.16
현판 제작 지인에게 줄 작은 현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분 갤러리 한 쪽에는 작으마한 커피 카페가 있습니다. 듀얼 보일러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압축되어 추출되는 시다모 향내와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곳에 설치할 작은 현판인데 재질은 자작나무입니다. 습기에 강하고 변형이 없는 좋은 .. 서각 이야기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