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의 전례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니 모두 그것을 마셨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08.17
성모승천 대축일 오늘은 성모 마리아께서 지상 생활을 마치신 다음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한 우리 민족이 일제에서 해방된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자신을 내맡기고, 아울러 우리 민족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도록 간구하며 이 미사를 봉헌합시다.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08.16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캠프 강화성당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캠프가 인천가톨릭대학교 수영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모님,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일찍 오셔서 진행을 돕고 있었습니다. 널디넓은 잔디구장에서 준비체조를 하는 저학년(유치부에서 2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강화성당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같습니다. 수영복..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08.08
진시황제의 능묘를 찾아서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 진시황의 능묘를 찾았습니다. 능묘는 37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무덤의 둘레가 6㎞, 높이는 40m에 달한다고 하니 무덤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야산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지요. 하지만 아직 무덤 내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마침, 우리가 찾았을 .. 해외여행 2011.08.02
천산공원의 추억 천산공원(穿山公園/촨산궁왠)은 계림시의 동남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계림시에서 산과 물이 어울러진 공원중의 하나입니다. 공원에는 천산(穿山)과 탑산(塔山)이 있으며, 이강의 지류인 소동강이 그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지나갑니다. 천산은 글자 그대로 구멍 뚫린 산을 말하는데, 그 구.. 해외여행 2011.08.02
연꽃이 피었습니다. 8월의 문턱에서 '봄의 언덕' 연못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7년 전 집 지을 때 조성한 연못이 작년 혹한에 동파되어 큰 수조화분을 구입하여 크로마텔라, 마산리오, 코로라도 연꽃 모종을 분양받아 심었는데 오늘 아침 신비스런 빛깔로 살며시 피어났습니다. 연못주위에 있는 부들, 참나리꽃, 머루, 사과, ..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8.01
꽃들의 이야기 7월의 끝자락에 '봄의 언덕'에는 꽃들이 피어 납니다. 긴 폭우속에서도 제 빛깔을 잃지 않고 조용히 모습을 들어 내는 꽃들을 보면서 우리도 호들갑 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에 띄지 않게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쩌면 조용히 피어 나는 꽃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런지요. Blow th..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7.30
우산(優山)공원의 추억 계림시 북쪽에 있는 우산 공원은 요순시대의 순 임금이 남방을 여행할 때 들른 곳으로 당대에 세운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그때에도 오복(五福)은 화두였는지 이곳 저곳에 수복(壽福)과 관계된 건축물이 눈에 띕니다. 해외여행 2011.07.30
양귀비와 화청지 '봄날 쌀쌀한데 화청궁에서 목욕하니 온천물은 매끄럽게 살갗을 씻었네...' 백거이의 '장한가'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진하게 배어 있는 화청지를 찾았습니다. 매년 10월이면 이곳에 와서 봄까지 지냈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주연을 베풀면서 '내 세상의 봄'을 노래 했다고 합니.. 해외여행 2011.07.24
서가(西街) 재래시장의 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양삭의 서가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서양인 관광객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양삭을 유명하게 만든 중심가입니다. 큰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오래된 가옥들, 고풍스러운 선물가게들, 카페,레스토랑, 골동품 가게들이 거리를 한층 더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 전통음악.. 해외여행 2011.07.17
계림의 야경 계림을 떠날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5박6일동안 서안, 양삭, 계림에 산재되어 있는 유적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일정에 쫓기듯 다녀서 그런지 마음만 급해 진것 같습니다. 금탑, 은탑에 불을 밝히니 호수와 어우러져 또다른 정취를 느낌니다. 옥돌전구에 불이 들어오니까 마치 보름달이 지상에 내려.. 해외여행 2011.07.17
푸보산(伏波山)의 정경 푸보산(伏波山)은 계림 시내 중심으로 흐르는 리강 동쪽에 홀로 우뚝 솟은 높이 8Om의 돌산입니다. 마리산(강화) 돌계단보다 경사가 심한 곳으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촬영장비를 메고 오를 때는 유격훈련 받는 기분입니다. 산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시내의 정경은 아름다움의 극치.. 카테고리 없음 2011.07.16
천년을 살아온 대용수(大榕樹) 계림 양삭에는 1,000여년 수령을 자랑하는 대용수(大榕樹)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수풀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 나무가 자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너무 늙어서 지주를 받쳐준 줄 알았는데, 가지에서 뿌리가 내려 자라면서 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계림도 중국화남지방에 .. 해외여행 2011.07.15
아늑한 황토집 상희네 황토집 상랑식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완공되어 7월의 장마속에서 우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상희엄마가 탔던 대들보가 밝은 불빛에서 오복(五福)을 매달아 놓은 것 같습니다. 장맛비를 흠뻑 맞은 잔디는 푸르름을 더해 가고, 나무기둥과 황토흙이 하모니를 이루며, 창문 밖..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7.15
대안탑의 추억 대안탑은 서안 동남쪽 교외에 있는 대자은사 경내에 세워진 7층 전탑으로 높이는 64m에 이릅니다. 서기 652년 당나라의 고승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경전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서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대안탑이라는 이름은 보살의 힘으로 기러기의 무리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 해외여행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