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스커스(Hibiscus) 베트남에서 무궁화를 닮은 꽃을 만났습니다. 꽃 이름은 '하이비스커스'라고 합니다. 무궁화 아욱과의 관목으로 허브차도 만들고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말레시아 국화이기도 한 이 꽃의 꽃말은 '당신을 믿습니다', '섬세한 사랑'이라고 하는데 꽃말처럼 올해는 사랑과 믿음이 마음속.. 해외여행 2013.02.11
베트남에서 온 편지 베트남 노트르담 성당에서 만난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냈더니 답장이 왔습니다. 해외 여행때마다 사진을 찍어 이메일 주소로 사연과 함께 사진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기는 이 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쁩니다. 아무쪼록 이 학생들이 베트남의 동량이 되기를 바랍니다. * Hi! Nice to meet.. 해외여행 2013.02.10
노트르담 성당(Notre Dame Cathedral) 49 년 전 월남 파병하여 첫 봉급 받고 산 페추리세븐 카메라로 찍었던 성당이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내 눈앞에 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라는 임제의 시처럼, 간간이 새 건물들이 보이지만 성당, 중앙우체국, 시청 같은 건물들은 그 때보다 더 산뜻하게 눈에 다가 오고 .. 해외여행 2013.02.06
어부의 기도 어부의 기도 17세기 작자 미상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 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던진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대 쓸모없는 물고기라 여겨 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 <베트.. 해외여행 2013.02.04
고무농장의 여인 껀토에서 배로 약 45분 거리에 있는 까이랑 수상시장을 촬영하고 호치민으로 올라 오는 길에 길 양옆으로 줄 맞추어 심은 조림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3-4m 간격으로 심었는데 농장 크기가 어머어마합니다. 궁금하여 가이드에게 물으니 고무농장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고무농장은 대부분 .. 해외여행 2013.02.03
사막의 결사대 판랑에서 모래언덕에 올랐습니다. 큰 길가에 사막이 있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그곳에 정말 사막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오를 때는 바람이 세게 불어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었고, 입에서는 서걱서걱 모래 씹는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 연구회 결사대는 이대로 물러 설 부대가 .. 해외여행 2013.02.01
베트남에서 만난 아이들 베트남에서 만난 아이들은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까이뭄'처럼 둥글둥글하고 온순합니다. 꽃과 바람과 물을 닮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여행 2013.02.01
베트남의 추억 우리교원사진연구회 회원님들은 6박7일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어촌, 수상시장, 재래시장, 홍사막, 백사막, 과일농장, 마을 등을 찾아 다니며 아름다운 풍광과 진솔한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고, 마음에 담았습니다. 양보하고 배려하며 친절을 베푸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 해외여행 2013.02.01
부겐빌리아 베트남을 여행하며 눈에 자주 띄는 꽃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종이꽃이라고 하는데, 종이로 접은 꽃처럼 보여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나 봅니다. 분홍꽃, 흰꽃, 노란꽃 등 여러 색깔이 있는데 분홍꽃이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광으로 비추는 분홍색은 열대의 더위도 삼킬 .. 해외여행 2013.01.31
무이네 명물 '까이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km를 12시간을 달려 판티엣에 도착했습니다. 도로사정이 좋지않은 길까지 달리느라 회원님 모두 파김치기가 되었습니다. 판티엣에서 다시 동쪽으로 20km 떨어진 무이네에 도착했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무이네 전경은 동화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 해외여행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