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탁자를 만들었습니다 3년 전에 구입한 느티나무로 차탁을 만들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뒤틀림이나 트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공방에 새로 들여온 수압대패 폭이 400mm를 카바할 수 있어서 평을 잡는데 수월했습니다. 상판을 집성하여 넓게 해 볼 생각도 했으나 좋은 사람과 조금은 가까이에서 차를 마시고 싶.. 나들목가구만들기 2012.01.22
주임신부님 영명축일 한관우(가누토) 주임신부님의 영명축일을 강화성당 공동체 모두의 정성과 염원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영명축일을 맞으신 한관우 가누토 주임신부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시고자 거룩한 사제직에 오르신 가누토 신부님께 주님의 평화..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1.16
나옹선사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선사시(음각), 67* 20cm, 나무(체리) 서각 이야기 2012.01.13
설경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결국 돌아보면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중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뱍경철 .. 봄의 언덕 이야기 2012.01.12
목련이 진 들 목련이 진 들 박용주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 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 뿐이랴 우리네 오월에는 목련보다 더 희고 정갈한 순백의 영혼들이 꽃잎처럼 떨어졌던 것을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겨우내 얼어붙었던 이 땅에 봄이 오면 소리없이 스러졌던 영혼들이 흰 빛 꽃잎이 되어 우리네 가슴 속에 또 하나의 목련이 피우는 것을 그것은 기쁨처럼 환한 아침을 열던 설레임의 꽃이 아니요 오월의 슬픈 함성으로 한닢 한닢 떨어져 우리들의 가슴에 아픔으로 피어나는 순결한 꽃인 것을 눈부신 흰 빛으로 다시 피어 살아있는 사람들 부끄럽게 하고 마냥 푸른 하늘도 눈물짓는 우리들 오월의 꽃이 피어 아직도 애처로운 눈빛을 하는데 한낱 목련이 진들 무에 그리 슬프랴 목련이 진 들(.. 서각 이야기 2012.01.08
하느님의 말씀 성탄 미사중 주님의 말씀을 1년동안 쓴 다섯 가족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한관우 가누토 주임신부님이 직접 만드신 크리스마스츄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가족이 함께 쓴 것이기에 더 감동을 줍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담겨진 성경을 읽고 쓰므로써 주님..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1.03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1년 한해도 주님의 일을 위하여 많은 희생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애쓰신 본당 교우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2년 새해에도 강화성당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모든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2.01.01
LP꽂이를 만들었습니다 CD음질에서 느껴지는 완벽함이 오히려 차갑게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홈씨어터를 장만하면서 다락에 먼지를 디집어 쓰고 있던 LP를 꺼내어 턴테이블에 올려 놓으니 바늘이 스치고 지나가며 울려 퍼지는 음이 따스하고 정감이 넘치니 나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잡음이 들리고.. 나들목가구만들기 2011.12.31
성탄전야의 추억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날, 강화는 무척 춥습니다. 불밝힌 강화성당 뜨락에는 벌거벗은 나무에서 아름다운 불꽃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동방박사를 인도하던 그 별처럼...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12.26
세례성사의 추억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에 세례성사를 받으신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이 더 없이 맑고 밝습니다. 지금처럼 성령이 충만한 믿음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Guten Abend, gut' Nacht,Mit Rosen bedacht,Mit Näg'lein besteckt,Schlupt' unter die Deck' :Morgen früh, wenn Gott wil..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12.26
세례성사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날, 하느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태어나신 새영세자 스물일곱분들에게 강화성당 공동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립니다. -천주교 강화성당 한관우 가누토 주임신부- *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물과 .. 카테고리 없음 2011.12.25
예수 성탄 대축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본당 신자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하느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태어나신 새영세자 스물일곱분들에게 강화성당 공동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립니다. - 천주교 강화성당 한관우 가누토 주임 신부- * 강화성당 ME 대표이..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1.12.25
주님 어서 오세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 가장 누추한 곳으로 오신 주님, 어둠을 뚫고 빛으로 오신 주님, 어서 오세요. 밝고 예쁜 불빛으로 주님이 오실 길을 밝혔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주님이 계실 구유를 만들었습니다. 오셔서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아멘. <남양성모성지> 천주교 성지 2011.12.24
첫 눈이 왔습니다 잠든 사이 아무도 모르게 소리없이 내린 눈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을 모두 눈 속에 묻으라고 순결의 세상을 보여 줍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