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거치대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두 달 여 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의 가구가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만들면서 치수가 약간 변경이 되었고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서랍 레일을 만들 때 높이를 잘못 측정하여 서랍이 기울어져 이를 수정하느라 애를 먹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치대를 사개맞춤으로 하였는데 정확하게 치수를 측정하여 테이블쏘로 재단하였으나 래드오크 나무의 특성상 나무의 유격이 거의 없어 사개맞춤이 잘 되지 않아 진땀을 뺀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고비마다 나들목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거치대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20여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TV를(고장도 안나요 ㅎ ㅎ) 월드컵을 맞이하여 교체하기로 마눌님과 약속을 한터라 희망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