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의 추억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한 오동도에 다녀 왔습니다. 근처에는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한 돌산대교가 있습니다. 지금은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토끼모양의 작은 섬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의 밝고 맑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봄이면 붉게 물든 동백꽃이 오동도를 덮을 만큼 .. 국내여행 2010.10.30
추억속의 소금창고 숨어우는 바람소리 갈대 밭이 보이는 언덕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하얗게 밤을 새우네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 하고 앉으면그 사람 목소린가숨어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 국내여행 2010.09.10
관곡지의 연꽃 깊고 긴 어둠을 뚫고 고즈넉한 자태로 피어난 연꽃, 그 긴 시간동안 겪어야 했던 아픔은 다 어디 가고 이렇게 청초하고 평화스런 모습으로 태어 났느냐. 국내여행 2010.07.11
제주도의 추억 겨울바다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떠들석한 여름바다 보다는 찬바람이 부는 바다, 한적한 바다가 좋습니다. 제주도 바다를 바라 보노라면 고향처럼 포근합니다. 국내여행 2010.01.23
한라산의 추억 어두움이 가시기 전에 오른 한라산은 껍질을 벗고 나오는 병아리처럼 신선하고 깨끗한 그 모습이었습니다. 한라산에 오를 적마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보여주지 않던 그 자태를 반가움때문인가, 그리움때문인가,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드로가 보던 예.. 국내여행 2010.01.19
한라산에서 만난 사람들 안개로 발길을 돌려야했던 나흘 전에 비하면 오늘의 한라산은 그 신비스런 모습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잃어버린 지평선' 의 블루문을 통과하는 신비스러움처럼 어리목에서 만세동산의 눈꽃길을 '하이트문'이라고 부르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눈꽃 세상이었습니다. 백설공주가 내 앞에.. 국내여행 2010.01.18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의 넋이 잠긴 곳, 지금은 역사관으로 탈바꿈하였지만 곳곳에 암울했던 아픔의 흔적들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만큼이나 살벌했던 이 곳에서 고문당하고 숨져간 그분들의 절규가붉은 담벼락에 맴도는 것.. 국내여행 2010.01.13
덕유산의 일출 <2004. 1 덕유산 > 촬영기종 : HASSELBLAD 503cxi 촬영렌즈 : CFE 40mm 필름 : VELVIA 120mm ISO 50 국내여행 2009.12.30
청양마을 장승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 칠갑산 자락에 대치면 한티 마을을 비롯하여 10여개 마을에서 장승제 맥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장승제를 지내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0여개 마을에 있는 장승을 재현하여 놓은 것입니다. 국내여행 2009.09.05
광화문 단상 동네분들과 광화문에 댜녀왔습니다. 그 넓은 광화문 차로 한가운데를 광장으로 만들어 플라워 카펫(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서양꽃으로 장식된 우리 문양들의 꽃밭들, 합성수지로 고풍스럽게 흉내낸 조형물들이 뜨거운 한낮에 번쩍거립니다. 파고다 공원의 원각사지십층석탑은 공해로 백화현상이 일어.. 국내여행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