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촬영의 추억 인천교원사진연구회 회원님들이 1박2일로 여름 촬영을 다녀 왔습니다. 이른 아침 행남도 휴게소에서 우동국물에 김밥은 진미였습니다. 천장호수에 있는 출렁다리 촬영은 마음까지 출렁 거렸고, 칠갑산 장곡사, 냉풍단지, 보령화력발전소, 마음을 숙연케한 갈매못 성지,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그림이 .. 국내여행 2009.08.19
귀항(歸港) 사람들이 고향을 찾듯이 배도 고향을 찾는다. 거치른 파도와 비바람을 이겨낸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부둣가 아낙네들은 밝은 미소를 짓는다. <안흥항구> 'Agitata da due venti' from Griselda (Act 2)Sonatori de la Gioiosa Marca (Ensemble) 비발디 / 그리셀다 中 코스탄차의 아리아'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 국내여행 2009.04.03
해변가의 하얀 집 '꾸지나무' 영흥도에 가면 해변가에 아름다운 집이 있습니다. 당호는 '꾸지나무'입니다. 이 집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천교원 사진연구회 지도위원이신 김기호 선생님께서 총각 때 이곳에서 십 여년동안 영흥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기 때문에 그분을 잘 안다고 합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프로야구 .. 국내여행 2009.03.15
봄을 찾아서 인천교원사진연구회 출사 날입니다. 꽃샘 추위가 대단합니다. 바람까지 부니 더욱 춥습니다. 그러나 그 바람속에 봄내음이 납니다. 우리들은 무거은 카메라를 메고 포동으로, 월곶으로, 영흥도로, 봄을 찾아 나섰습니다. 국내여행 2009.03.15
영흥도의 추억 대학 1학년때 찾았던 영흥도는 봄 햇볕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정겨운 어촌이었다. 지금은 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콘크리트와 시멘트가 덧 발라진 공룡같은 도시로 변했다. 살은 에는듯한 겨울 바닷 바람이 어깨를 움추리게 한다. 국내여행 2009.02.17
형제섬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에는 사계리 해안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송악산쪽으로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관광여객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송악산 '오름'을 구경한 다음 사계리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 오른쪽으로 형제섬이 우리를 반긴다. 형제가 오손도손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보.. 국내여행 2009.02.14
덕유산의 추억 멋진 상고대 사진을 기대하며 찾은 덕유산은 갑자기 따뜻한 날씨때문에 그 기대를 접어야 했다. 몇 년전에 내가 찾았던 덕유산은 영하 30도의 칼날같은 추위로 세상이 온통 은세계로 변했고, 가져간 핫셀 40mm렌즈는 조리개가 얼어 붙어 작동이 되지 않았었다. 그 때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 국내여행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