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1243

우리 모두 동방박사

우리 모두 동방박사 /주님 공현 대축일 강론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공현’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드러나다’고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제는 성모님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에게 드러나심을 경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모든 민족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방박사라고 하죠, 오늘 복음을 보면 선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동방박사들은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백인, 흑인, 황인, 이렇게 세 민족을 대표하는, 그래서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주님 공현 대축일을 매년 맞이하면..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강론 (송년미사)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강론 (송년미사) `+찬미 예수님! 연말모임을 하면서 그리스도 그분의 성탄 안에서 주어지는 구원의 기쁨을 청하고, 그 안에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느님 그분의 은총의 열매를 맺고, 오늘 성가정 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해서, 우리는 그리스도 그분께서 말씀의 육화 신비를 통해서 우리에게 드러내신 하느님 그분의 계시, 바로 ‘임마누엘’, ‘하느님 그분께서 함께 하시다’ 구원의 큰 기쁨 안에서 함께 자리합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말씀의 육화 안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다, ‘임마누엘’ 그분과 함께 이 세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원의 빛을 받아 빛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분 안에서 함께 자리합..

2023년 어린이 첫영성체 예식

2023년 어린이 첫영성체 예식 *일시 : 11월 19일(주일) 11시 장엄미사 중 * * *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지유 루치아 김요환 사도요한 노하은 안나 문다인 크리스티나 송호준 베드로 윤영우 바실레오 윤정우 유스티노 황찬우 토마스 박서진 소피아 신예원 데레사 하다흰 마리아비앙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1요한 4,16)

김혁태 요한사도 신부님 사제서품 25주년 기념미사 강론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16) + 찬미 예수님! 오늘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서품 받고 강산이 두 번, 거기다가 5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이 빠릅니다. 긴 시간 사제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은혜주신 하느님, 또 기억합니다. 오늘 주님 은혜에 감사하면서 미사 봉헌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제직 수행하면서 함께 자리하면서 헌신하셨던 모든 교우들을 기억합니다. 제가 사제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또 사목을 통해서 좋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여러 가지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교우 분들, 그분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가정을 위해서 이 미사 중에 주님 도우심을, 은총을 청합니다. 오늘 강론을 누군가가 해 줬으면 했는데(웃음) 어느 신부님..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강론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강론(2023. 8. 15) + 찬미 예수님! 오늘은 특별히 천주교에서 4대 축일이라 불리는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천주교에서 4대축일이라고 하면 예수 부활 대축일, 주님 성탄 대축일, 이렇게 두 번에 걸친 대축일은 예수님과 관련된 대축 일이고, 나머지 두 번은 1월 1일은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과 오늘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이렇게 성모님에 관한 축 일 총 네 개의 대축일은 4대축일이라고 하고, 의무 대축일로 지정함에 있어서 미사에 빠지지 않고 이 날만큼은 거룩하게 하 느님과 함께 한다는 것을 교회는 가 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히 성모 승천 대축일, 성모님께서 하늘로 들려 올려 받으심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한데, 성모님 하면 교 우 분들은 말에서부터 거룩한..

주일학교 미사

주일학교 미사( 2023. 8. 12. 16시) 연중 제19주일,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주일학교 미사가 있는 날입니다.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함께 미사를 드립니다. 미사 전에 선생님이 독서, 성가, 해설을 담당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주일학교 교감 선생님은(하상헌 베드로) 오늘 부를 성가를 열심히 지도하고 계십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지치고 짜증나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영상을 보며, 가경웅 젤마노 미리내 천주성삼 수도회 신부님의 주례로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어릴 때 교리 공부할 때의 추억을 말씀하셨습니다. 인터넷도, 핸드폰도 없던 시절, 티브이에서 로봇이 하늘을 나는, 너무나 재미있는 만화영화가 교리공부시간과 겹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