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2 엊저녁은 천둥과 벼락, 그리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귀여운 고양이들의 부드러운 모습처럼 평온한 날씨입니다. 인제는 제법 재롱도 피우고 둘이서 장난도 칩니다.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 모습은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추신 : 조금씩 어미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6.09
귀여운 고양이 우리 집 나비가 귀여운 새끼를 낳았습니다. 한 달전 우리 부부가 현관을 나서기만 하면 '야옹'하며 따르던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을 나간 줄 알았는데 이틀 후 데크 밑에서 아주 작은 울음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니 데크 밑 어두컴컴한 곳에 새끼 두 마리를 낳은 것이예..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5.30
봄의 언덕에서 오늘은 성당 가는 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입니다. 꽃 사진을 찍고 있는데 카타리나가 성당 갈 준비를 하고 나옵니다. <촬영렌즈 : CANON EF 50mm 1:1.2 L USM>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5.25
반가운 사람들 봄의 언덕에 반가운 분들이 오셨습니다. 홍정숙 선생님과 동춘초등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들이 찾아 오신 것입니다. 12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그 때 맺은 언약은 변하지 않아 지금까지 친목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봄의 언덕에서 음식을 나누며 아이들 기르치던 이야기로 오월의 밤이 무르익..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5.18
봄의 언덕에서 봄의 언덕(텔 아비브)에 아침이 오면 새들의 아름다운 지저귐이 들려옵니다. 카타리나가 카네이션을 주었습니다. 그 꽃을 받으니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출근하는 카타리나를 배웅할 적마다 아이들 가르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새삼 생각납니다. 추신 : 봄의 언덕(텔 ..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5.16
아름다운 선물 부처님 오신 날, 안드레아, 사베리나 부부님이 이민주 세례자 요한 신부님을 모시고 우리 집에 오셨습니다. 선학동 성당 자매님과 같이 차를 마시며 황토집에도 당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 '봄의 언덕'이라는 당호를 주셨습니다. 나즈막한 산이 우리 집을 감싸고 꽃들이 ..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5.12
반가운 사람들 이른 아침에 강화초등학교 2,3학년 선생님들이 우리 황토집을 방문하셨습니다. 마침 뜨락에는 산벚꽃이 흰눈처럼 피어있어 선생님들을 더 반갑게 맞아주는 것같았습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4.19
황토집에 핀 꽃들 할미꽃 잔털제비꽃 매화꽃 집 짓느라 이리저리 옮겨 다녀 몸살을 앓던 자두 나무가 올해는 화사한 꽃을 자랑합니다. 벌개미취 새싹들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4.16
진달래 핀 황토집 늦 추위로 꽃도 늦게 필 줄 알았더니 갑자기 더운 날씨 탓에 꽃이 일찍 피었습니다. 오솔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할미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장독대에서는 새로 담근 장이 익어갑니다. 우리 집 '나비'는 촬영 내내 졸졸 따라 다닙니다. 작년에 심은 대파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싱싱하게 자랍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0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