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씨앗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이에게 양식을 준다." (시편 65)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7.10
작약(함박꽃)이 피었습니다. 오월의 끝자락에 작약이 시원스럽게 피었습니다. 꽃말이 '수치', '수줍음'이라고 불리우는데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것같습니다. 긴 댕기 머리를 한 처녀가 함박웃음을 웃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반갑게 인사라도 하듯 오월의 훈풍에 고갯 짓을 합니다. 4월에 적갈색의 새순이 돋아난 작약입니다. 함박 ..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5.29
귀여운 봄초롱 '봄의 언덕'식구가 된 '봄초롱'입니다. 3월 초순에 강화성당 총구역장 시몬댁에서 분양 받았습니다. 진돗개는 여러 번 키워 받지만 '져만세퍼트'는 처음입니다. 발이 진돗개처럼 크고 눈이 영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생김새가 기특하여 '총명'으로 이름을 지었더니 부르기가 너무 어려워 주인도 가끔 까..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5.24
꽃이 가득합니다 '봄의 언덕'은 오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봄을 알려 주는 꽃들이 정원 가득 피어납니다. 산벚꽃, 라일락, 배꽃, 금낭화, 할미꽃이 오월의 햇살 속에 평화스럽습니다. '벌개미취' 가 '봄의 언덕'에 가득 돋아 납니다. Roses love sunshineViolets love dewAngels love heavenAnd so, I love youIf you don't love me,Love whom you pleaseBut ..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5.19
'봄의 언덕'에 핀 꽃들 '봄의 언덕' 5월은 꽃들이 합창을 합니다. 며칠동안 황사에다 찬 바람까지 불어 모두들 힘들어 했었는데, 오늘은 꽃들이 아침 햇살에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 세상 사람들은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일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시간과 정열을 낭비한다. 정작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랑..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5.16
꽃 피는 계절 기나 긴 겨울은 봄눈 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꽃 피는 봄이 왔습니다. 2005년에 집 지을 때 꽂아 심었던 개나리가 예쁜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꽃 울타리에 갇히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대문 밖에는 화사한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 벚나무는 봄이 올 적마다 옮겨 다니느라 몰살을 앓았던 나무입니다. '주..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4.30
李順子수산나 개인전 분도 이석환(마리아 이충효 선생님 부군)의 처형이신 이순자수산나 개인전이 4.22부터 4.28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만남에서- 소통으로' 란 주제로 '발레리나', '인물' 등 빛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그림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그녀의 그림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 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4.27
할미꽃 할미꽃 이해인 하늘 한 번 보지 않고 자줏빛 옷고름으로 눈물 닦으며 지울 수 없는 슬픔을 땅 깊이 묻으며 생전의 우리 할머니처럼 오래오래 혼자서 기도하고 싶어 혼자서 피었다 혼자서 사라지네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4.16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봄의 언덕'에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겨우내내 삭풍을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추위를 이겨낸 당당함이 묻어나기라도 하듯 꽃 색깔이 추위의 아픔만큼이나 깊고 짙습니다. 곧 이어 라일락, 마가렛, 복숭아꽃, 배꽃, 매실꽃들이 '봄의 언덕'을 예쁘게 꾸미겠지요.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4.12
안개속의 '봄의 언덕' 며칠동안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겨우내내 추위에 시달린 나뭇가지를 포근하게 감싸 주기라도 하듯이..., 안개처럼 우리도 이웃을 포근하게 감싸 줬으면 좋겠습니다. 진달래도... 라일락도... 불루베리도 봄을 준비합니다. 봄의 언덕 이야기 2011.03.30